[김대호의 경제읽기] 미국 운명의 날…'트럼프 vs 바이든' 경제 영향은?
미국 대선이 우리시간으로 잠시 후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트럼프와 바이든 누가 당선되는지에 따라 미중간 갈등부터 증시, 환율, 기업 정책 등 경제 각 분야에 미칠 영향도 클 텐데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경제 영향 전망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벤트, 미국 대선이 우리 시각으로 잠시 후인 2시부터 시작됩니다. 대선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오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민주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휩쓰는 '블루웨이브' 기대감과 경제 지표 호조 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글로벌 통상질서와 환경·에너지, 경제와 금융 등 여러 분야를 바라보는 트럼프와 바이든의 시선이 크게 엇갈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경제 정책 방향도 달라지게 될텐데요. 두 후보는 각각 어디에 경제 정책 방점을 찍고 있나요?
대선 후 당선자는 누가 되더라도 먼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후보별로 당선 시 첫 경제 행보,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트럼프는 그간 조기 승리를 선언하며 선거 불복 가능성을 시사해왔는데요. 만약 선거 후 불복해 분쟁이 일어날 경우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트럼프 재임 기간 중 세계 경제에 발생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미·중 무역 분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국 갈등으로 우리나라도 정치, 경제적으로 난처한 입장에 놓이기도 했어요.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양국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거라 전망하십니까? 이 부분에서 우리에게 더 유리한 쪽이라면 어느 후보라 보십니까?
트럼프는 재임기간 중 195개국이 서명한 파리기후협약과 유네스코, 그리고 이란 핵 협약에서 탈퇴했습니다. 이에 따른 여파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반면 바이든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 재가입과 새로운 석유·탐사 허가제한 등 친환경 정책을 언급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변수가 될까요?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미국의 이익을 추구하겠지만 둘 중 누가 당선되는 게 우리 경제에 조금이라도 유익할 것인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의 경제 성장 기대가 더 높다는 전문가의 진단도 나왔습니다. 진단의 배경은 뭔가요?
두 후보 모두 대규모 부양책에 나서면서 달러가 많이 풀릴 것으로 예상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1,100원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왜 이런 전망이 나온 건가요?
미국 대선을 둘러싼 여러 불확실성에 대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가 어떤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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